박성광, 유재석에 '너나잘해 까불지마' 협박문자 보낸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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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이 과거에 유재석에게 문자를 보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든 사연을 공개했다.
박성광은 “2년 전 유준상이라는 친구로부터 ‘너, 변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며 “그 친구에게 ‘야 너나잘해. 까불지마’라는 답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런데 휴대폰에서 친구이름의 자음인‘ㅇㅈㅅ’을 검색해서 문자를 보낸다는 게 똑같은 자음을 가진 유재석에게 잘못 보낸 것.
그는 “문자를 보낸 후에야 그 문자를 친구가 아닌 선배 유재석에게 보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걱정을 했다”며 “하지만 문자를 받았을 유재석에게서 전화도 오지 않고 답문자도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 문자를 보낸 사람이 박성광이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유재석은 박성광의 휴대폰 번호가 저장되어 있지 않아 문자를 보낸 사람이 누군지 몰랐다며, 당시 그 문자를 보고 한참을 공포에 떨었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간큰(?) 후배 박성광이 문자 한 통으로 선배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든 사연은 18일 목요일 밤 11시15분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