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2.19 17:22
수정2010.02.20 09:35
자코모 카사노바의 친필 회고록이 곧 대중에 공개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8일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카사노바가 프랑스어로 쓴 3700쪽 분량의 회고록 '나의 인생 이야기(Histoire de ma vie)'의 원본을 700만유로(약 110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카사노바는 희대의 난봉꾼과 18세기 유럽 계몽주의의 대표 지성이란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