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의 색다른 변신을 보여준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8일(현지시각) 한 남성이 크레용 세트를 연상시키는 미니 로켓을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로켓을 제작한 존 코커는 "어릴 때부터 로켓 제작에 관심이 많았다"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크고 위험한 기존의 로켓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다른 종류의 로켓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제작 이유를 밝혔다.

그는 1998년 처음 색깔있는 로켓을 개발하기로 결정, 6년 뒤인 2004년에 완성했고 최근 로켓 시험발사를 한 결과, 8개중 4개의 로켓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코커는 "8개의 로켓을 크레용 처럼 하나의 로켓세트로 봐줬으면 좋겠다"며 "아직 4개밖에 발사를 못했지만 색색의 로봇이 한세트로 하늘을 나는 장면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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