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올해 사상 최대 매출"-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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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9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성제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은 기대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예상치에 못미쳤다"고 전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 매출 605억원, 영업이익 55억원, 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순이익이 예상치를 70% 넘게 밑돌았는데, 이는 9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매출채권 환헤지율이 30%에 그쳐 약 90억원의 외화관련 손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올해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반도체 및 LCD에 대한 설비투자가 공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서다.
그는 "올해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액은 258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8억원과 21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태양전지의 주요 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현물의 경우 2008년 kg당 400달러에서 올 1월 50~60달러까지 떨어졌고, 고정 가격도 150달러에서 80달러 수준으로 내려앉았다"며 "박막형과 결정형의 경쟁이 당분간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막형 태양전지에 집중하고 있는 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초기 사업화와 매출 연결에 대한 성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성제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은 기대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예상치에 못미쳤다"고 전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 매출 605억원, 영업이익 55억원, 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순이익이 예상치를 70% 넘게 밑돌았는데, 이는 9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매출채권 환헤지율이 30%에 그쳐 약 90억원의 외화관련 손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올해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반도체 및 LCD에 대한 설비투자가 공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서다.
그는 "올해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액은 258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8억원과 21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태양전지의 주요 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현물의 경우 2008년 kg당 400달러에서 올 1월 50~60달러까지 떨어졌고, 고정 가격도 150달러에서 80달러 수준으로 내려앉았다"며 "박막형과 결정형의 경쟁이 당분간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막형 태양전지에 집중하고 있는 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초기 사업화와 매출 연결에 대한 성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