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불확실한 벌커 업황 부담"-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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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STX팬오션에 대해 불확실한 벌커 업황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현민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TX팬오션의 실적은 벌커 업황에 따라 운임 등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변동성이 높다"며 "올해 STX팬오션의 매출액은 2010년 연평균 BDI추정치의 전년 대비 상승률 49.3%와 비슷한 수준의 신장폭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TX팬오션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212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 연구원은 "그러나 STX팬오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BDI, 중유(Bunker-C유), 유조선운임지수(World Scale)들이 작은 이슈에도 큰 폭의 상승 또는 하락을 나타내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STX팬오션 수익성에 대해 확실히 전망 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어 "벌커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운임 변동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업황 회복에 대한 확신도 들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STX팬오션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현민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TX팬오션의 실적은 벌커 업황에 따라 운임 등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변동성이 높다"며 "올해 STX팬오션의 매출액은 2010년 연평균 BDI추정치의 전년 대비 상승률 49.3%와 비슷한 수준의 신장폭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TX팬오션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212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 연구원은 "그러나 STX팬오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BDI, 중유(Bunker-C유), 유조선운임지수(World Scale)들이 작은 이슈에도 큰 폭의 상승 또는 하락을 나타내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STX팬오션 수익성에 대해 확실히 전망 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어 "벌커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운임 변동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업황 회복에 대한 확신도 들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STX팬오션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