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희정 연구원은 "SBS는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에서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청률이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광고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이전 경기보다 높아졌고, 국내선수들이 선전을 펼치면서 SBS의 시청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던 경기의 시청률은 10% 후반에서 20%대 초반, 시청점유율은 40%대에 달했다는 것. 경기 시작 직전의 프로그램도 시청률이 올라가면서 광고 판매도 추가적으로 확대된다는 전망이다.
또한 이 연구원은 "SBS는 이번 중계방송의 수익성 하락 우려로 주가가 과도하게 약세를 보였다"며 "실제 동계올림픽 중계권료는 시장에서 알려진 190억원과는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