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9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제6회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작년 12월28일부터 올해 1월29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국내외 대학생 6687명이 참가했다.

1위는 148%의 수익률을 기록한 금오공과대학교 박시찬씨가 차지했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수익률 141%, 127%를 거둔 중앙대학교 배재형씨와 전북대학교 유찬우씨가 이름을 올렸다.

키움증권은 입상자들에게 1위 500만원, 2위 300만원, 3위 100만원, 4위부터 10위까지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1∼3위 입상자의 경우 키움증권 자산운용팀 및 리서치센터 인턴십의 기회도 주어진다.

키움증권 측은 "대학생들이 사이버머니를 이용해 위험이 없는 상태에서 바람직한 투자습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의투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