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전자세금계산서 의무화에 대비해 기업들이 관련 시스템구축에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비즈에스피(대표 신철식 www.bizsp.co.kr)가 개발한 사내 구축형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인터빌(Inter Bill)'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RP 연동 기반의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인 인터빌은 국세청에 지정된 절차에 의거,세금계산서를 보다 편리하게 발송 · 신고 · 운영관리를 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흔히 사용되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중계서비스(ASP)에 비해 보안성이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터빌은 고객정보나 매출정보 등 주요 데이터를 사내에서 관리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외부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고 암호화 및 접근 인증,권한 관리 등을 강화해 무결성을 높였다. 또 발행부터 마감까지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전자세금계산서의 국세청 신고누락이나 데이터 차이를 완벽히 제거하는 등 완벽한 데이터 대사기능을 구축했다. 인터빌은 라이트(Light),엔터프라이즈(Enterprise),엔터프라이즈 플러스(Enterprise Plus)의 제품군으로 고객사의 실정에 맞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2003년에 설립된 ㈜비즈에스피는 기업의 정보전략 수립 및 ERP(SAP) 시스템 구축,제조원가 고도화 등의 컨설팅서비스,전자세금계산서 및 자동경비처리시스템과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공공기관 및 일반기업의 특수 업무를 지원하는 SI사업 등에서 두각을 보여 왔다. 2007년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인증,2009 중소기업청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다. 신 대표는 "일반 기업에서 나아가 조합 및 협회에도 인터빌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해 영업 · 마케팅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인력을 보강해 솔루션 공급뿐만 아니라 컨설팅 역량이 강한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에스피는 국내에서 다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