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분양성수기에 돌입하기 직전인 이번 주 전국에서는 서울 둔촌동 푸르지오 단지 등 3개 단지가 청약신청을 받는다. 광양시 마동 '우림필유' 등 2개 단지는 다음 주 청약채비를 위해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21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에서는 청약접수 단지 3곳,당첨자 계약단지 2곳,견본주택은 개장 2곳 등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24일 길동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둔촌푸르지오'단지에서 일반분양 물량의 청약을 시작한다. 전체 800채 가운데 104채가 일반공급 몫이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2200만원 선이다.

같은 날 SH공사도 3곳의 국민임대주택(마포구 상암동,의정부시 장암동,노원구 상계동)단지에 대한 청약에 들어간다. 주택 크기는 전용면적 39~49㎡형으로 모두 517채(상암 323,상계 · 장암 194)가 공급된다.

25일에는 흑석뉴타운 제4구역에서 '흑석한강푸르지오'가 분양된다. 전체 863채 중 210채가 일반공급분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에서 '휴먼시아'국민임대의 청약을 받는다. 408채 규모이고,입주는 12월쯤이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