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비영의 역사소설 《덕혜옹주》가 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지켰다.

이 소설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종의 딸 덕혜옹주의 삶을 조명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1권은 오츠 슈이치의 에세이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에 밀려나 3위로 떨어졌다. 출간될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한자 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의 18권 역시 나오자마자 15위에 올랐으며，여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석학들의 공통점을 모은 경영전략서 《혼창통》도 14위로 순위에 들었다.

다음은 한국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전국 온 · 오프라인 서점 11곳에서 12~18일 판매된 부수를 종합한 2월 셋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다.

1. 덕혜옹주(권비영ㆍ다산책방)

2.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오츠 슈이치 · 21세기북스)

3. 1Q84 1(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동네)

4. 삼성을 생각한다(김용철 · 사회평론)

5.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 창비)

6. 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폴 해링턴 · 살림)

7. 당신 없는 나는？(기욤 뮈소 · 밝은세상)

8. 최인호의 인연(최인호 · 랜덤하우스코리아)

9.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줄(린다 피콘 · 책이있는풍경)

10. 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 · 푸른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