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의 투자비밀] '고수익 펀드의 안전 항해사' 박현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수익 펀드의 안전 항해사(Navigator)'
최근 한국 자산운용업계에서 새로운 스타 펀드매니저로 떠오르고 있는 박현준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운용3팀장(36). 그를 압축적으로 설명하는 말이다.
박 팀장은 최근 3년 간 국내 전체 주식형펀드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한국투신운용의 간판펀드 '한국투자네비게이터 펀드'를 전담,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06년말부터 한국투자네비게이터 펀드를 3년 내내 수익률 선두권에 올려놓으면서 업계가 주목하는 신예 펀드매니저로 부상했다.
당시 '한국부자아빠성장주식펀드'였던 이름도 특색이 없다는 판단에서 네비게이터 펀드로 바꿨다. '고객을 모시고 유망한 종목을 좇는 항해사(Navigator)가 되겠다'는 뜻에서다.
실제 성적표가 이 같은 평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2005년 12월 출시된 이 펀드는 기업 펀더멘털 분석을 토대로 성장성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다. 2010년 2월 기준 최근 3년 수익률이 51.30%로 국내 주식형펀드 중 1위다.
올들어 주요 선진국의 출구전략 우려와 남유럽발(發) 재정위기로 국내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소폭의 수익률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2월중순까지 2012억원의 신규자금이 유입되는 등 그 인기도 식을줄 모른다.
같은 기간 국내와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각각 3062억원과 7697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는데도 네비게이터 펀드에는 자금 유입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설정액 1조원 이상 펀드들 중 자금이 유의미하게 유입된 펀드는 네비게이터 펀드가 유일하다는 것이 한국투신운용 측의 설명이다.
◆ 성공투자의 비결은 '원칙과 일관성'
여의도의 원칙주의자 강신우 한국투신운용 부사장이 '멘토'(Mentor)라는 그 답게 '원칙과 일관성'을 자신의 최대 강점이자 성공투자의 핵심 키워드라고 말한다.
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칼같이 지키고 있다는 얘기다.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투자원칙을 일관성있게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종목을 볼때 장기적 관점에서 봅니다. 시장이나 산업을 보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보려는 시각을 지켜나가고 있죠. 재료에 의해서 매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되면 당장 모멘텀(계기)이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삽니다"
종목과 리서치(분석), 장기투자 이 세 가지 원칙이 그가 금과옥조 처럼 지키는 '원칙'이다. 한국투신운용은 기업 탐방을 가장 많이 하는 운용사로 정평이 나 있다. 1년이면 3000번 이상 기업현장을 찾아가는 것으로 알여져 있다. 이는 종목 중심, 리서치 중심의 원칙을 박 팀장 뿐만 아니라 운용사 전체가 실천하고 있다는 반등이기도 하다.
"운용본부 안에 10명의 베테랑 애널리스트들이 업계 최고의 기업분석 자료를 내놓습니다. 펀드매니저들 역시 탐방을 소홀히 하지 않고 기업설명회 등을 절대 놓치지않습니다. 탄탄한 종목분석이 기반이 되면 불확실성에서 벗어날 수 있고 장기투자도 가능하기 때문이죠" 기업 탐방에서는 다른 펀드매니저들과 특별히 다른 것은 없다.
"업종 대표주들을 투자대상으로 삼는 만큼 생경한 기업들은 거의 없습니다. 평소 그 회사에 대해서 갖고 있는 생각이나 시각들을 확인하는 것이 탐방의 주요 목적입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업에 대한 생각들을 내부 정보와 함께 검증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분석 역시 철저한 종목 중심이다. 매크로 지표는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의 장기 추세를 보는 정도에서 그친다.
"해당 종목의 가치를 분석해 내는 것이 성공투자의 핵심이라는 것은 투자의 역사에서 이미 검증된 사안입니다. 투자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장기투자라면 기업가치 분석이 기본이자 전부인 셈이죠"
단기적으로 경기 사이클을 분석하는 것보다 장기적 추세를 읽어내는 안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분석 기업의 성장성이 어디에 있는지, 또 관련 산업과의 역학관계 내에서 장기적으로 추세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먼저 챙겨 본다.
거칠 것 없이 성공가도만 달렸을 것 같은 박 팀장에게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시절이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코스피지수 1000이 붕괴되던 2008년이 바로 그때다.
"펀드매니저란 직업 자체에 회의가 느껴질 정도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수익률도 수익률이었지만 2007년 '펀드 붐'을 타고 이른바 묻지마 투자 시기에 들어온 투자자들이 불과 몇 개월 사이에 납득하기 어려운 손실을 봤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의 펀더멘털과 무관한 믿기 힘든 주가 폭락 사태에서 운용역으로서 무기력함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종목과 분석, 장기투자에 대한 원칙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 대가는 2009년 증시가 저점을 찍고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하면서 현실로 입증됐다.
이러한 원칙에서 가장 빛을 본 종목이 바로 'LG화학'이다.
"LG화학은 탄탄한 실적구조와 성장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꾸준히 편입했던 종목입니다. 그런데 2008년 금융위기 때 수급과 외부 '쇼크'에 주가가 급락해 버렸죠. 실적이나 펀더멘털(기초체력)은 좋아지고 있는데 외부 요인으로 직격탄을 맞은 겁니다. 주위에서도 경기민감주는 비중을 줄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할때입니다. 하지만 자체 분석을 신뢰하며 오히려 비중을 더욱 늘렸고 결국 2차전지 등 성장성이 부각되며 훌륭한 수익률을 안겨줬습니다"
평소에 종목 분석이 제대로 안돼 있었다면 절대 불가능한 판단이었다. 종목을 선정할 때 단기적 이익 전망보다는 기업 고유의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다는 확고한 신념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 '모두 걸기'의 자세가 성공투자의 첩경
유치원생 자녀 한 명을 둔 평범한 가장이기도 한 박 팀장은 가정적인 측면에서는 낙제점 수준이다.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순간에도 투자한 종목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아내와 대화를 할때도 순간 순간 주식 생각을 하다 '왜 딴 생각을 하느냐'는 핀잔을 듣기 일쑤다.
"집에서 아내와 대화를 할때도 어느 순간 주식 생각이 나기 시작합니다. '내가 현재 유지하고 있는 시장에 대한 관점이 맞는 것일까?'하는 생각들이 머리를 가득 채우기 십상이죠. 그럴때면 아내가 역정을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를 해야하니 여러 팩터에 대해 늘 고민하지 않을 수 없지요"
그 만큼 돈을 벌기 위해 맡긴 고객들의 투자금으로 반드시 수익을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다.
펀드매니저란 직업이 창조적이고 전략적이라는 측면에서 자신의 성격에 딱 맞는 직업이기는 하지만 화려하기 보다는 연속적이고 끊임없이 일을 해야 하는 만큼 긴장의 끈을 절대 놓을 수 없다고 말한다. 새로운 정보에 주가는 계속 변하고, 시장은 매일 열리기 때문이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만 저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응형에 가깝습니다. 능력은 충분한데 스트레스에 맞서 싸우다 버티지 못하고 단명하는 펀드매니저들을 주위에서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는 시장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만큼 노력하면 성취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투자에 대한 기본개념이 있고, 본인이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한다면 일반투자자들도 성공투자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는 분명 매력이 있습니다. 다만 분할 매수와 장기투자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지요. 직장생활 등으로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믿을 수 있는 운용사와 펀드를 골라 투자하는 것도 유리할 수 있습니다"
3년 연속 주식형펀드 수익률 선두 자리를 내놓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박 팀장의 이러한 노력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글=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
사진=한경닷컴 양지웅 기자 yangdoo@
최근 한국 자산운용업계에서 새로운 스타 펀드매니저로 떠오르고 있는 박현준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운용3팀장(36). 그를 압축적으로 설명하는 말이다.
박 팀장은 최근 3년 간 국내 전체 주식형펀드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한국투신운용의 간판펀드 '한국투자네비게이터 펀드'를 전담,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06년말부터 한국투자네비게이터 펀드를 3년 내내 수익률 선두권에 올려놓으면서 업계가 주목하는 신예 펀드매니저로 부상했다.
당시 '한국부자아빠성장주식펀드'였던 이름도 특색이 없다는 판단에서 네비게이터 펀드로 바꿨다. '고객을 모시고 유망한 종목을 좇는 항해사(Navigator)가 되겠다'는 뜻에서다.
실제 성적표가 이 같은 평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2005년 12월 출시된 이 펀드는 기업 펀더멘털 분석을 토대로 성장성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다. 2010년 2월 기준 최근 3년 수익률이 51.30%로 국내 주식형펀드 중 1위다.
올들어 주요 선진국의 출구전략 우려와 남유럽발(發) 재정위기로 국내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소폭의 수익률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2월중순까지 2012억원의 신규자금이 유입되는 등 그 인기도 식을줄 모른다.
같은 기간 국내와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각각 3062억원과 7697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는데도 네비게이터 펀드에는 자금 유입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설정액 1조원 이상 펀드들 중 자금이 유의미하게 유입된 펀드는 네비게이터 펀드가 유일하다는 것이 한국투신운용 측의 설명이다.
◆ 성공투자의 비결은 '원칙과 일관성'
여의도의 원칙주의자 강신우 한국투신운용 부사장이 '멘토'(Mentor)라는 그 답게 '원칙과 일관성'을 자신의 최대 강점이자 성공투자의 핵심 키워드라고 말한다.
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칼같이 지키고 있다는 얘기다.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투자원칙을 일관성있게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종목을 볼때 장기적 관점에서 봅니다. 시장이나 산업을 보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보려는 시각을 지켜나가고 있죠. 재료에 의해서 매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되면 당장 모멘텀(계기)이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삽니다"
종목과 리서치(분석), 장기투자 이 세 가지 원칙이 그가 금과옥조 처럼 지키는 '원칙'이다. 한국투신운용은 기업 탐방을 가장 많이 하는 운용사로 정평이 나 있다. 1년이면 3000번 이상 기업현장을 찾아가는 것으로 알여져 있다. 이는 종목 중심, 리서치 중심의 원칙을 박 팀장 뿐만 아니라 운용사 전체가 실천하고 있다는 반등이기도 하다.
"운용본부 안에 10명의 베테랑 애널리스트들이 업계 최고의 기업분석 자료를 내놓습니다. 펀드매니저들 역시 탐방을 소홀히 하지 않고 기업설명회 등을 절대 놓치지않습니다. 탄탄한 종목분석이 기반이 되면 불확실성에서 벗어날 수 있고 장기투자도 가능하기 때문이죠" 기업 탐방에서는 다른 펀드매니저들과 특별히 다른 것은 없다.
"업종 대표주들을 투자대상으로 삼는 만큼 생경한 기업들은 거의 없습니다. 평소 그 회사에 대해서 갖고 있는 생각이나 시각들을 확인하는 것이 탐방의 주요 목적입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업에 대한 생각들을 내부 정보와 함께 검증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분석 역시 철저한 종목 중심이다. 매크로 지표는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의 장기 추세를 보는 정도에서 그친다.
"해당 종목의 가치를 분석해 내는 것이 성공투자의 핵심이라는 것은 투자의 역사에서 이미 검증된 사안입니다. 투자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장기투자라면 기업가치 분석이 기본이자 전부인 셈이죠"
단기적으로 경기 사이클을 분석하는 것보다 장기적 추세를 읽어내는 안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분석 기업의 성장성이 어디에 있는지, 또 관련 산업과의 역학관계 내에서 장기적으로 추세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먼저 챙겨 본다.
거칠 것 없이 성공가도만 달렸을 것 같은 박 팀장에게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시절이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코스피지수 1000이 붕괴되던 2008년이 바로 그때다.
"펀드매니저란 직업 자체에 회의가 느껴질 정도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수익률도 수익률이었지만 2007년 '펀드 붐'을 타고 이른바 묻지마 투자 시기에 들어온 투자자들이 불과 몇 개월 사이에 납득하기 어려운 손실을 봤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의 펀더멘털과 무관한 믿기 힘든 주가 폭락 사태에서 운용역으로서 무기력함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종목과 분석, 장기투자에 대한 원칙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 대가는 2009년 증시가 저점을 찍고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하면서 현실로 입증됐다.
이러한 원칙에서 가장 빛을 본 종목이 바로 'LG화학'이다.
"LG화학은 탄탄한 실적구조와 성장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꾸준히 편입했던 종목입니다. 그런데 2008년 금융위기 때 수급과 외부 '쇼크'에 주가가 급락해 버렸죠. 실적이나 펀더멘털(기초체력)은 좋아지고 있는데 외부 요인으로 직격탄을 맞은 겁니다. 주위에서도 경기민감주는 비중을 줄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할때입니다. 하지만 자체 분석을 신뢰하며 오히려 비중을 더욱 늘렸고 결국 2차전지 등 성장성이 부각되며 훌륭한 수익률을 안겨줬습니다"
평소에 종목 분석이 제대로 안돼 있었다면 절대 불가능한 판단이었다. 종목을 선정할 때 단기적 이익 전망보다는 기업 고유의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다는 확고한 신념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 '모두 걸기'의 자세가 성공투자의 첩경
유치원생 자녀 한 명을 둔 평범한 가장이기도 한 박 팀장은 가정적인 측면에서는 낙제점 수준이다.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순간에도 투자한 종목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아내와 대화를 할때도 순간 순간 주식 생각을 하다 '왜 딴 생각을 하느냐'는 핀잔을 듣기 일쑤다.
"집에서 아내와 대화를 할때도 어느 순간 주식 생각이 나기 시작합니다. '내가 현재 유지하고 있는 시장에 대한 관점이 맞는 것일까?'하는 생각들이 머리를 가득 채우기 십상이죠. 그럴때면 아내가 역정을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를 해야하니 여러 팩터에 대해 늘 고민하지 않을 수 없지요"
그 만큼 돈을 벌기 위해 맡긴 고객들의 투자금으로 반드시 수익을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다.
펀드매니저란 직업이 창조적이고 전략적이라는 측면에서 자신의 성격에 딱 맞는 직업이기는 하지만 화려하기 보다는 연속적이고 끊임없이 일을 해야 하는 만큼 긴장의 끈을 절대 놓을 수 없다고 말한다. 새로운 정보에 주가는 계속 변하고, 시장은 매일 열리기 때문이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만 저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응형에 가깝습니다. 능력은 충분한데 스트레스에 맞서 싸우다 버티지 못하고 단명하는 펀드매니저들을 주위에서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는 시장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만큼 노력하면 성취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투자에 대한 기본개념이 있고, 본인이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한다면 일반투자자들도 성공투자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는 분명 매력이 있습니다. 다만 분할 매수와 장기투자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지요. 직장생활 등으로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믿을 수 있는 운용사와 펀드를 골라 투자하는 것도 유리할 수 있습니다"
3년 연속 주식형펀드 수익률 선두 자리를 내놓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박 팀장의 이러한 노력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글=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
사진=한경닷컴 양지웅 기자 yangd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