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와 곰의 싸움'…변동성 국면 진입-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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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2일 증시의 상승 요인보다는 하락 요인이 우세할 것이라며, 이번 주 증시는 하락 압력이 높은 변동성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2주간 증시가 급락세를 멈추고 1월 중순부터 2월 초 하락폭의 50% 정도를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는 미국 경기가 회복 중임을 확인하며 간헐적인 상승 시도를 이어갈 수도 있다"며 "하지만 상승 시도는 기초체력 저하로 인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최대 유동성 공급국인 미국의 출구전략 실행으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 국내 증시의 체감 경기 위축, 국내 증시 성장률과 할인률 갭 하락 등이 위험 요소다.
이 애널리스트는 "모멘텀 둔화 구간에서 증시는 심리게임을 진행할 양상이 높다"면서도 "곰(Bear)의 지원군 힘이 황소(Bull)의 지원군을 이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하락 압력이 높은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최근 2주간 증시가 급락세를 멈추고 1월 중순부터 2월 초 하락폭의 50% 정도를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는 미국 경기가 회복 중임을 확인하며 간헐적인 상승 시도를 이어갈 수도 있다"며 "하지만 상승 시도는 기초체력 저하로 인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최대 유동성 공급국인 미국의 출구전략 실행으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 국내 증시의 체감 경기 위축, 국내 증시 성장률과 할인률 갭 하락 등이 위험 요소다.
이 애널리스트는 "모멘텀 둔화 구간에서 증시는 심리게임을 진행할 양상이 높다"면서도 "곰(Bear)의 지원군 힘이 황소(Bull)의 지원군을 이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하락 압력이 높은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