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2일 한섬에 대해 "올 1분기 실적 전망이 밝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효진 연구원은 "최근 동사의 1월 매출 동향을 파악한 결과, 지난 4분기와 유사한 15%대의 성장률 (전년대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고수익 브랜드인 ‘타임’ 및 ‘마인’ 브랜드가 여전히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데다 남성복 신규 브랜드인 시스템옴므도 매장수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윤 연구원은 한섬의 올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012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보다 13.5%와 14.1% 증가한 수치다.

이어 그는 "1월 및 최근 동향을 고려할 때 현재까지는 이러한 1분기 실적 전망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