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국내외 퍼블리싱 역량 강화…'목표가↑'-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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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22일 CJ인터넷의 적정주가를 기존 대비 19% 올린 2만5000원으로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사업 전략의 변화를 통해 국내외 퍼블리싱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봐서다.
이 증권사 최경진 연구원은 "그간 CJ인터넷의 해외 사업은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사업 위주였다"며 "그러나 온라인 게임의 유통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현지 퍼블리셔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방향 전환은 CJ인터넷이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진한 해외 법인의 청산과 매각이 예상돼 해외 사업의 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회사측이 발표한 올해 실적 가이던스 매출액 2500억~2600억원과 영업이익 550억~580억원은 다소 보수적인 것 같다"며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성장과 캐주얼 장르의 성장세 등을 감안하면 이를 충분히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CJ 그룹이 E&M(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의 사업 확대를 구체화하고 있다"면서 "CJ인터넷은 그룹 내 게임 연계 사업의 콘텐츠 허브로 그 위상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최경진 연구원은 "그간 CJ인터넷의 해외 사업은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사업 위주였다"며 "그러나 온라인 게임의 유통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현지 퍼블리셔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방향 전환은 CJ인터넷이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진한 해외 법인의 청산과 매각이 예상돼 해외 사업의 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회사측이 발표한 올해 실적 가이던스 매출액 2500억~2600억원과 영업이익 550억~580억원은 다소 보수적인 것 같다"며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성장과 캐주얼 장르의 성장세 등을 감안하면 이를 충분히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CJ 그룹이 E&M(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의 사업 확대를 구체화하고 있다"면서 "CJ인터넷은 그룹 내 게임 연계 사업의 콘텐츠 허브로 그 위상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