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22일 서울사옥 18층 회의실에서 이사장, 임원 및 집행간부 이상 전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경영성과 및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경영성과 및 직무청렴계약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경영과 업무혁신을 적극 실천하고, 공공기관의 임원으로서 높은 책임감과 도덕성을 겸비해야 한다는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라는 것.

이번 계약은 개인별 성과급 결정 및 임원 인사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라고 거래소 측은 전했다.

경영성과 계약의 경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역점 사업이 주요 내용이며, 계약대상은 이사장↔각 사업본부장↔사업본부별 본부장보. 다만 중성이 요구되는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선임비상임이사와 경영성과 계약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무청렴계약의 계약대상은 선임비상임이사↔이사장↔각 사업본부장이며, 직무의 공정수행 및 청렴의무사항 준수가 계약 내용이라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