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어스는 차세대 공작기계(CNC) 제어장치 모델인 '센트롤(SENTROL)3'를 개발하고 판매에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센트롤2' 보다 기능과 확장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조작방법과 구조를 개선하고 크기도 줄였다. 센트롤 시리즈는 큐리어스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1985년도 국산1호기가 개발돼 현재까지 1만2000대 이상 판매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센트롤3'은 사용자가 쉽게 조작과 보수를 할 수 있다"며 "CNC본체와 조작판의 구조를 대폭 개선했으며 크기도 기존보다 30%이상 축소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제품은 오는 4월에 있는 한국국제공작기계전시회(SIMTOS 2010)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