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을 따내기 위한 수주전이 본격개시됐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세명전기는 전날보디 210원(3.80%) 오른 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아티아이도 3% 가량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로템,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현대중공업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대표단은 다음달 2일 발주되는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수주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들은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업 발주처인 브라질 연방정부 육상교통청(ANTT)과 현지 업계의 고위 관계자 등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