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이보영, 백윤식 등 거물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가 케이블 채널 tvN에서 베일을 벗는다.

'위기일발 풍년빌라'는 500억짜리 13평짜리 빌라를 둘러싼 사연 많은 인생들의 코미디 활극. 특히 7년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신하균과 100% 사전 제작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왔다.

신하균은 극중 '어리버리한 삼류 배우' 오복규 역으로 농도 짙은 연기력을 가감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 그의 상대역으로 이보영이 출연, 화려한 의상 디자이너 역으로 출연해 우아함과 도도함, 묘한 신비감을 내뿜을 계획이다.

드라마는 집나간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원망하는 주인공 오복규 앞에 어느날 3천만원짜리 13평형 빌라가 아버지의 사망소식과 함께 전달되며 시작된다.

복규는 빌라의 싯가가 3천만원이 아니라 500억이였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이상하게 빌라에 살기 시작하며 모든 일이 꼬이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

CJ미디어 박지영 드라마 팀장은 "최고의 캐스팅과 시나리오를 자랑하는 '위기일발 풍년빌라'는 지상파와 케이블간의 장벽을 허무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드라마적인 요소와 '서스펜스 코미디'라는 영화적 장르를 절묘하게 매치시켜 재미를 배가시켰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는 60분물 20부작으로 오는 3월 5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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