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통합솔루션·고부가 케이블 잇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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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전철요금 통합시스템 구축
LS전선이 통합 솔루션과 고부가가치 케이블 등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에서 잇따라 신규 수주를 성사시키고 있다.
LS전선은 필리핀 교통통신부가 발주한 전철 요금 통합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연간 3억명이 이용하는 마닐라 전철에 교통카드를 활용한 요금지불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필리핀 정부는 마닐라에 있는 3개 전철 노선이 각기 다른 요금 체계를 갖고 있어 이를 통합키로 하고 사업자를 선정했다. LS전선은 통합솔루션을 구축하고 이를 운영해 수익을 챙긴 후 필리핀 정부에 기부채납하는 방식(BOT)으로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첫 해에 시스템 설치 비용으로 250억원을 받고 운영권을 보유하는 25년간 약 14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또 전라남도 해남군과 신안군을 잇는 해저 전력망과 제주도 월정리 풍력 시범단지에 사용될 해저 전력망 구축사업도 수주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LS전선은 필리핀 교통통신부가 발주한 전철 요금 통합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연간 3억명이 이용하는 마닐라 전철에 교통카드를 활용한 요금지불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필리핀 정부는 마닐라에 있는 3개 전철 노선이 각기 다른 요금 체계를 갖고 있어 이를 통합키로 하고 사업자를 선정했다. LS전선은 통합솔루션을 구축하고 이를 운영해 수익을 챙긴 후 필리핀 정부에 기부채납하는 방식(BOT)으로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첫 해에 시스템 설치 비용으로 250억원을 받고 운영권을 보유하는 25년간 약 14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또 전라남도 해남군과 신안군을 잇는 해저 전력망과 제주도 월정리 풍력 시범단지에 사용될 해저 전력망 구축사업도 수주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