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삼성파브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에서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의 누적수익률이 30%를 돌파했다. 22일 국내 주식시장의 급등에 따라 참가자 대부분의 수익률도 상승했다.

김임권 과장은 와이브로(WiBro) 관련주인 서화정보통신에서 160만원, 전기오토바이주 코디에스로 135만원, 줄기세포주 이노셀에서 94만원의 수익을 확정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소리바다를 통해서는 각각 54만원의 차익 및 평가이익을 거뒀다.

그의 이날 누적수익률은 전주말보다 3.42%포인트 오른 30.36%를 기록했다. 이는 대회가 시작된 지난 1월12일부터 현재까지의 코스피지수(-4.02%)와 코스닥지수(-4.95%)의 상승률을 크게 웃돈 것이다.

신진환 신한금융투자 반포지점 차장도 테마주 매매를 통해 원금 회복을 눈 앞에 뒀다. 신 차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주인 클루넷과 필링크, 전자책주인 예스24아이리버로 수익을 얻어 누적수익률을 -0.39%까지 올려놨다.

서민호 SK증권 부산 연제지점장은 와이브로주 C&S마이크로와 중외제약, SK 등의 매매 실패로 -6.12%포인트의 누적수익률 하락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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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