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 야간시장에 참여하는 외국인의 비중이 뚜렷한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들어 코스피200선물 글로벌 거래에서 외국인은 359계약을 거래해 전체 4838계약의 7.5%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 비중은 시장이 처음 열린 작년 11월 1.1%,12월 0.4%에 그쳤으나 올해 1월 5.4%까지 올라가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하루 총 거래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은 날은 5일이며 이 중 4일은 정규시장의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오른 반면 야간시장의 가격은 내리는 등 주간과 야간의 가격이 반대로 형성될 때 나타났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