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교육개혁대책회의가 다음 달부터 매달 열린다.

이 대통령은 22일 라디오 · 인터넷 연설에서 "교육개혁은 올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라며 "매월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선생님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내달 2일 마이스터고 입학식 현장을 직접 방문한 후 '입학사정관제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의제로 첫 회의를 주재한다. 대책회의는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미흡할 경우 연장 가능성도 있다. 교육개혁대책회의는 대입제도 선진화,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 등을 포함한 교원제도 혁신,대학교육 강화,교육과정 · 방법 혁신 방안 등을 점검한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