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철과 주영훈이 과거 삼각관계였던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22일 방송예정인 MBC '놀러와-가요의 아버지' 특집에 출연한 김현철과 주영훈은 서로가 초등학교 동창 사이라며 남다른 친분관계를 밝혔다.
김현철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전학을 왔는데 그 때 주영훈은 초등학교 스타였다"라며 "소풍만 가면 선생님이 노래 잘하는 주영훈을 불러 노래를 시키곤 했다"고 어린시절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주영훈은 "그 때 우리 사이에 삼각관계도 있었다. 내가 짝사랑하는 여자가 김현철을 좋아했었다"고 과거담을 전했다.
주영훈의 깜짝 고백에 김현철은 "그 분은 지금 내 친구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며 짝사랑녀의 소식을 전했다.
이외 김현철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방송에서 주영훈을 보게 되었는데, 69년생인걸 뻔히 아는데 당당하게 73년생이라고 말하고 다니더라" 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은 22일 밤 11시 5분.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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