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홀딩스 "올해 투자수익 70억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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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문기업(Private Equity Firm)인 HS홀딩스는 23일 "올해 지분법이익 등 투자수익 규모가 약 7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HS홀딩스는 최근 보안장비업체이자 자회사인 웹게이트(지분 30%)의 코스닥 상장 추진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HS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웹게이트 지분법이익이 약 20억원, 대우전자부품 투자이익 40억원, 기타 계열회사 이익 10억원 등 모두 70억원 이상의 투자수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웹게이트는 지난해 73억원 가량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동일한 규모의 순익을 시현한다고 가정할 경우 지분법이익은 대량 2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HS홀딩스는 또 과거 법정관리를 받았던 대우전자부품에 투자한 이익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지난달말까지 대우부품 인수컨소시엄의 재무적투자자(FI) 자격으로 조합형태의 투자를 시행했다. 총 조합규모 50억원(1000만주)이며, 이 중 20억원(400만주)을 HS홀딩스가 직접 투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대우부품 주가가 유가증권시장에서 3000원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매각단가를 보수적(1주당 1500원)으로 잡아도 40억원 가량의 이익을 챙길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S홀딩스는 대우부품 보유주식을 올 하반기중 매각할 계획이다.
이밖에 계열회사인 위고화인테크, HS E&P 등과 관련한 지분법이익도 10억원 정도가 발생할 것이라는 게 HS홀딩스의 관측이다.
이 관계자는 특히 웹게이트의 상장 이후 지분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웹게이트가 성공적으로 상장하면 당사의 지분가치는 당초 회계적 수익보다 큰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전문기업인 HS홀딩스는 증권사 및 종금사 출신의 투자자와 인수합병(M&A)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지분투자, 기업인수 등을 주요업무로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한서제약을 인수해 셀트리온에 매각한 바 있으며, 위고글로벌 역시 경영개선 작업 후 드래곤플라이에 매각한 바 있다.
HS홀딩스의 자회사 웹게이트는 1997년 6월 설립된 보안장비업체로, 오는 4월초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HS홀딩스는 최근 보안장비업체이자 자회사인 웹게이트(지분 30%)의 코스닥 상장 추진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HS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웹게이트 지분법이익이 약 20억원, 대우전자부품 투자이익 40억원, 기타 계열회사 이익 10억원 등 모두 70억원 이상의 투자수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웹게이트는 지난해 73억원 가량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동일한 규모의 순익을 시현한다고 가정할 경우 지분법이익은 대량 2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HS홀딩스는 또 과거 법정관리를 받았던 대우전자부품에 투자한 이익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지난달말까지 대우부품 인수컨소시엄의 재무적투자자(FI) 자격으로 조합형태의 투자를 시행했다. 총 조합규모 50억원(1000만주)이며, 이 중 20억원(400만주)을 HS홀딩스가 직접 투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대우부품 주가가 유가증권시장에서 3000원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매각단가를 보수적(1주당 1500원)으로 잡아도 40억원 가량의 이익을 챙길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S홀딩스는 대우부품 보유주식을 올 하반기중 매각할 계획이다.
이밖에 계열회사인 위고화인테크, HS E&P 등과 관련한 지분법이익도 10억원 정도가 발생할 것이라는 게 HS홀딩스의 관측이다.
이 관계자는 특히 웹게이트의 상장 이후 지분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웹게이트가 성공적으로 상장하면 당사의 지분가치는 당초 회계적 수익보다 큰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전문기업인 HS홀딩스는 증권사 및 종금사 출신의 투자자와 인수합병(M&A)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지분투자, 기업인수 등을 주요업무로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한서제약을 인수해 셀트리온에 매각한 바 있으며, 위고글로벌 역시 경영개선 작업 후 드래곤플라이에 매각한 바 있다.
HS홀딩스의 자회사 웹게이트는 1997년 6월 설립된 보안장비업체로, 오는 4월초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