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차량IT혁신센터, 차량IT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인큐베이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자동차와 IT기술의 융합이 급속하게 전개되면서 세계 자동차 산업이 대대적인 변혁기를 맞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5년 안에 자동차가 텔레매틱스,인포테인먼트,사무보조 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라이프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관측한다.
'차량IT혁신센터'는 이러한 시장 배경을 등에 업고 국내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08년 11월 설립됐다. 같은 해 5월 현대기아자동차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차량용 IT 및 인포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적 제휴협력 계약을 체결한 것이 발단이 됐고,여기에 정부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참여하면서 센터의 공동설립이 본격화됐다. 이로써 차량IT혁신센터는 실질적으로 국내 차량IT기술의 '산파'역을 맡고 있다.
우선,사업 첫 해인 작년에는 통신과 내비게이션 분야 유망기업 10곳을 선정해 센터의 1기 회원사로 출범시켰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상용화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업체별로 현대기아차 담당자를 멘토로 지정해 각종 기술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 및 차량 적용을 지원했으며,MS는 차세대 차량용 멀티미디어 통합 플랫폼(MS Auto)과 엔지니어링을 지원했다.
우수 결과물은 올 1월 세계 최대 전기 · 전자 · 정보통신 관련 가전 기기 및 신기술 전시장인 CES에 현대기아차와 공동 참가해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는 차량IT기술개발 분야를 기존의 인포테인먼트 중심에서 안전주행,ITS(지능형 교통시스템) 및 모바일 연계 등까지 확대하고 과제당 지원금액도 상향 조정해 신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2기 회원사 모집에 신청한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차량IT혁신센터는 이렇듯 국내 차량IT 분야의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면서 정부의 'IT Korea 미래 5대 전략'의 대표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자동차와 IT기술의 융합이 급속하게 전개되면서 세계 자동차 산업이 대대적인 변혁기를 맞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5년 안에 자동차가 텔레매틱스,인포테인먼트,사무보조 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라이프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관측한다.
'차량IT혁신센터'는 이러한 시장 배경을 등에 업고 국내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08년 11월 설립됐다. 같은 해 5월 현대기아자동차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차량용 IT 및 인포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적 제휴협력 계약을 체결한 것이 발단이 됐고,여기에 정부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참여하면서 센터의 공동설립이 본격화됐다. 이로써 차량IT혁신센터는 실질적으로 국내 차량IT기술의 '산파'역을 맡고 있다.
우선,사업 첫 해인 작년에는 통신과 내비게이션 분야 유망기업 10곳을 선정해 센터의 1기 회원사로 출범시켰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상용화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업체별로 현대기아차 담당자를 멘토로 지정해 각종 기술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 및 차량 적용을 지원했으며,MS는 차세대 차량용 멀티미디어 통합 플랫폼(MS Auto)과 엔지니어링을 지원했다.
우수 결과물은 올 1월 세계 최대 전기 · 전자 · 정보통신 관련 가전 기기 및 신기술 전시장인 CES에 현대기아차와 공동 참가해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는 차량IT기술개발 분야를 기존의 인포테인먼트 중심에서 안전주행,ITS(지능형 교통시스템) 및 모바일 연계 등까지 확대하고 과제당 지원금액도 상향 조정해 신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2기 회원사 모집에 신청한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차량IT혁신센터는 이렇듯 국내 차량IT 분야의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면서 정부의 'IT Korea 미래 5대 전략'의 대표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