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코닉스계기공업(주), "공업계기 토털솔루션 업체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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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측기 상표 '킨스'로 변경…제2의 창업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압력계,온도계,온도센서 등 산업용 계측기기 분야의 강소기업인 코닉스계기공업㈜(대표 황규한 www.konicsgauge.co.kr)이 최근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양화와 기업 체질 개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자체 계측기 상표를 기존의 코닉스(KONICS)에서 '킨스(KINS)'로 변경하면서 혁신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황규한 대표의 주도 아래 사업구조 고도화,신규 사업 추진,절대 경쟁우위 확보분야의 영업역량 집중,경영합리화 등의 과제를 수행하는 데 힘을 기울이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먼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존의 단품 개발과 생산에서 시스템 설계 및 엔지니어링 영역으로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황 대표는 "현재까지는 공업측정의 4대 요소인 온도,압력,레벨,유량 중 압력과 온도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면 앞으로는 나머지 레벨계와 유량계 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공업계기 분야의 원스톱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나아가 시스템 및 엔지니어링 영역에도 출사표를 던져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전문기관 및 기업들과의 수평 · 수직적 협력체계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경영 체제를 고객 중심으로 탈바꿈시키는 것도 주요 숙제다. 황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이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회사 내부에서 외부로 옮겨 고객을 중심으로 사고하기 시작했고,사업 전반에 이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크게 보면 사업다각화 추진도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해외 수출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얼마 전 원자력 시장 진입과 해외수출 추진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경험을 살려 10년 후에는 매출의 70~80%를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수출역군으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황 대표는 "지난 23년간 우직하리만큼 압력계와 온도계 관련 독자제품의 개발과 생산에만 매달려 내실을 다졌다"며 "이제는 그동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어계측시장의 새 장을 개척할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압력계,온도계,온도센서 등 산업용 계측기기 분야의 강소기업인 코닉스계기공업㈜(대표 황규한 www.konicsgauge.co.kr)이 최근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양화와 기업 체질 개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자체 계측기 상표를 기존의 코닉스(KONICS)에서 '킨스(KINS)'로 변경하면서 혁신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황규한 대표의 주도 아래 사업구조 고도화,신규 사업 추진,절대 경쟁우위 확보분야의 영업역량 집중,경영합리화 등의 과제를 수행하는 데 힘을 기울이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먼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존의 단품 개발과 생산에서 시스템 설계 및 엔지니어링 영역으로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황 대표는 "현재까지는 공업측정의 4대 요소인 온도,압력,레벨,유량 중 압력과 온도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면 앞으로는 나머지 레벨계와 유량계 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공업계기 분야의 원스톱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나아가 시스템 및 엔지니어링 영역에도 출사표를 던져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전문기관 및 기업들과의 수평 · 수직적 협력체계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경영 체제를 고객 중심으로 탈바꿈시키는 것도 주요 숙제다. 황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이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회사 내부에서 외부로 옮겨 고객을 중심으로 사고하기 시작했고,사업 전반에 이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크게 보면 사업다각화 추진도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해외 수출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얼마 전 원자력 시장 진입과 해외수출 추진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경험을 살려 10년 후에는 매출의 70~80%를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수출역군으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황 대표는 "지난 23년간 우직하리만큼 압력계와 온도계 관련 독자제품의 개발과 생산에만 매달려 내실을 다졌다"며 "이제는 그동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어계측시장의 새 장을 개척할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