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스타'의 이선균이 공효진에 대한 마음을 공개했다.

22일 방송에서 현욱(이선균 분)은 멱살을 잡으며 달려드는 설사장(이성민 분)의 추궁에 결국 유경(공효진 분)과의 열애 사실을 털어놨다.

현욱은 "서유경을 사랑하며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요리사복을 벗겠다"는 발언을 했고 유경은 자신 때문에 곤경에 처한 쉐프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고민과 갈등 속에 결단을 내리는 마음을 흔들리는 눈빛으로 나타낸 이선균의 연기와 공효진의 눈물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불쌍한 붕어, 어쩔거냐","현욱이 없는 주방에서 유경이 손가락질과 비난을 어떻게 견딜지 걱정된다"등의 글이 올라왔다.

또한 악에 받친 설사장의 연기에 대해서도 칭찬과 원성이 자자했다. 평소의 귀여운 모습에서 매서운 눈빛으로 현욱을 보는 그의 연기에 한 시청자는 "실감나는 연기력에 감탄했지만 정말 미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3일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유학 시절 현욱과 세영(이하늬 분)의 스승이 등장해 극의 흥미를 더 할 예정이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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