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BMS는 나노입자 크기의 광반응 물질인 ‘양자점’의 제조 및 특성 향상을,한성엘컴텍은 ‘양자점’을 이용한 LED 및 LED조명 개발을 맡게 된다.계약기간은 올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양자점(Quantum-Dot)’은 전자를 가두어 놓을 수 있는 반도체 결정이 수 나노미터(nm=10억분의 1m) 크기인 구 형태의 물질로 좁은 파장대에서 강한 형광체를 발생시킨다.이 형광체는 양자점의 입자가 작을수록 짧은 파장의 빚을,입자가 클수록 긴 파장의 빚을 내는 특수한 성질이 있다.따라서 양자점 크기를 조절하면 원하는 파장의 가시광선을 모두 표현해 낼 수 있으며 여러 크기의 양자점이 함께 있을땐 여러가지 색을 한번에 낼 수 있다.
회사측은 BMS와 공동 개발을 통해 LED의 획기적인 광특성 향상은 물론 독자적인 LED제조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차별화된 시장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