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송호범이 연기자 전세홍과 키스신 호흡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송호범은 신곡 '와랄라 랄라레' 뮤직비디오에서 데뷔 첫 키스신을 소화했다.

송호범의 첫 키스신 상대는 연기자 전세홍이었다. 두사람은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남포동 일대와 서울 등지를 오가며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

송호범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 키스신을 무사히 마쳤다. 특히 당시 촬영 현장에는 비가 내려 키스신의 분위기를 돋우는데 일조했다는 후문이다.

송호범은 "키스신이 있다는 얘기를 차마 아내에게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안한 마음에 뮤직비디오 시놉시스를 화장대 위에 올려놓고 나왔는데 그걸 봤는지 전화가 없었다"며 "태어나서 처음 하는 키스신이라 많이 설레고 솔직히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송호범은 아내에게 "미리 얘기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사심은 없었으니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와랄라 랄라레' 뮤직비디오는 오는 24일 앨범 발매 후 공개될 예정이다. 원투는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 26일 KBS2 '뮤직뱅크' 등을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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