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중기ㆍ벤처에 60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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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KoFC)가 중소 ·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6000억원을 출자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책금융공사는 우선 상반기에 4000억원을 출자해 투자조합과 공동펀드 조성 등 간접 투자를 추진키로 했다. 이 중 2000억원 내외의 출자금은 위탁해 운용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날 홈페이지(www.kofc.or.kr)를 통해 벤처투자조합 위탁 운용사 일괄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벤처투자조합은 녹색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핵심 부품 · 소재기업,일반 중소 · 벤처기업,기업 인수 · 합병(M&A)펀드 등 4개 분야에 투자하게 된다.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펀드 존속 기간은 8년으로 정했다.
공사는 펀드 운용계획 등을 심사해 4월 중순 위탁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10~15개 운용사를 선정해 200억~300억원씩 나눠 운용할 방침이다. 25일 서울 여의도 공사 본사에서 일괄 공모 설명회를 연다.
정책금융공사는 또 이날 한국벤처투자와 12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공사 1000억원,모태펀드 100억원,한국벤처투자 100억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 밖에 국책은행 등과 중기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데 1000억원을 출자하고 녹색산업 투자펀드도 설립할 방침이다.
유재한 사장은 "올해 중소 ·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시장 여건을 조성하는 데 자금 공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정책금융공사는 우선 상반기에 4000억원을 출자해 투자조합과 공동펀드 조성 등 간접 투자를 추진키로 했다. 이 중 2000억원 내외의 출자금은 위탁해 운용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날 홈페이지(www.kofc.or.kr)를 통해 벤처투자조합 위탁 운용사 일괄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벤처투자조합은 녹색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핵심 부품 · 소재기업,일반 중소 · 벤처기업,기업 인수 · 합병(M&A)펀드 등 4개 분야에 투자하게 된다.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펀드 존속 기간은 8년으로 정했다.
공사는 펀드 운용계획 등을 심사해 4월 중순 위탁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10~15개 운용사를 선정해 200억~300억원씩 나눠 운용할 방침이다. 25일 서울 여의도 공사 본사에서 일괄 공모 설명회를 연다.
정책금융공사는 또 이날 한국벤처투자와 12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공사 1000억원,모태펀드 100억원,한국벤처투자 100억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 밖에 국책은행 등과 중기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데 1000억원을 출자하고 녹색산업 투자펀드도 설립할 방침이다.
유재한 사장은 "올해 중소 ·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시장 여건을 조성하는 데 자금 공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