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이 설계사 등에 대한 윤리교육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몇몇 외국계 보험사는 윤리강령이나 윤리지침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수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원은 23일 '보험사 윤리경영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보고서에서 41개 보험사(생명보험 22개,손해보험 19개)를 상대로 윤리경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계사에게 윤리교육을 하는 보험사는 56.1%에 그쳤으며 독립모집조직(19.5%),계약심사 업무위탁기관(4.9%),보험금지급 업무위탁기관(7.3%) 등에 대해선 윤리교육을 거의 실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