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로가 지난해 실적의 개선과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카프로는 전날대비 200원(2.39%) 상승한 85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카프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84억원으로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6854억원으로 1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3915%늘었다고 집계했다.

여기에 올해에도 실적이 개선된다는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은 카프로가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라며 '강력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영국 연구원은 "연초 카프로락탐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안비료의 가격 상승 또한 수익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프로의 1분기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흑자전환한다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