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아가 SBS 새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연기 재도전에 나선다.

박정아는 '검사 프린세스'에서 국제변호사 제니 안으로 분해 박시후와 호흡을 맞춘다. 2004년에는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때'에 출연한 이후 6년만이다.

똑부러지는 뚝심과 깡을 지닌 제니 안은 갓난아기 때 미국으로 입양을 갔고, 중학생때 우연히 서인우(박시후 분)를 알게 됐다.

고된 시련을 겪으면서 인우를 사랑하게 되지만, 우정을 깨트리지 않기 위해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다. 그러다 국제변호사가 돼 인우와 함께 일하게 된다.

진혁PD는 "제니안의 이미지가 여성적인 면뿐만 아니라 남성처럼 당당하다"며 "박정아가 그런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또한 "첫 대면자리에서 '차분하게 캐릭터를 잡아가면서 잘 해보자'고 주문했다"고 전하며 "열정이 대단한 만큼 이번에 박정아의 또 다른 매력적인을 볼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검사 프린세스'는 25일부터 서울일대에서 첫 촬영에 돌입, 3월 31일 첫방송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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