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경영대상] 장암엘에스, 특수 윤활유 국산화…600여 기업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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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엘에스는 300여종의 특수윤활제를 생산하는 국내 선두기업이다. 198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인천공장에 이어 충남 아산시에 제조공장 및 부설연구소를 갖고 있다. 현재 평택항 주변 인주공단에 9000평 규모의 새 공장 부지를 확보,올 3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카스몰리' 브랜드로 현대 삼성 LG 대우 위아 등 국내 대기업을 포함해 약 600여개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9년 수출 60억원 등을 포함해 매출은 174억원.
자동차에 필수적인 윤활유 가운데 일회 충진으로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되는 그리스는 일반 엔진오일과 달리 수명 즉,장기 윤활성 및 내마모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회사에서는 고급 그리스인 우레아(Urea)계 그리스를 일부 수입해 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1997년 자동차용 윤활유인 우레아(Urea-type)그리스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국내에서 등속조인트(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는 모두 국산화했으나 우레아 그리스는 그동안 만들지 못했다. 장암엘에스는 9종의 그리스를 개발,등속조인트 제조회사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엑슨모빌 우레아 그리스보다 더 나은 제품을 개발,국내 및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외에 10여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그리스와 관련된 7건의 특허도 등록했다. 기계윤활 및 피막코팅 기술을 개발해 한국신기술(NET) 인증을 받았고 2008년에는 수출 500만불탑 및 대통령 산업포장,친환경 제품인 생분해성 그리스로 2010년 국가녹색기술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기술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특수그리스 및 친환경적인 그리스에 중점을 두고 윤활코팅 및 오일 개발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카스몰리' 브랜드로 현대 삼성 LG 대우 위아 등 국내 대기업을 포함해 약 600여개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9년 수출 60억원 등을 포함해 매출은 174억원.
자동차에 필수적인 윤활유 가운데 일회 충진으로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되는 그리스는 일반 엔진오일과 달리 수명 즉,장기 윤활성 및 내마모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회사에서는 고급 그리스인 우레아(Urea)계 그리스를 일부 수입해 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1997년 자동차용 윤활유인 우레아(Urea-type)그리스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국내에서 등속조인트(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는 모두 국산화했으나 우레아 그리스는 그동안 만들지 못했다. 장암엘에스는 9종의 그리스를 개발,등속조인트 제조회사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엑슨모빌 우레아 그리스보다 더 나은 제품을 개발,국내 및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외에 10여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그리스와 관련된 7건의 특허도 등록했다. 기계윤활 및 피막코팅 기술을 개발해 한국신기술(NET) 인증을 받았고 2008년에는 수출 500만불탑 및 대통령 산업포장,친환경 제품인 생분해성 그리스로 2010년 국가녹색기술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기술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특수그리스 및 친환경적인 그리스에 중점을 두고 윤활코팅 및 오일 개발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