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앙드레김이 '한국의 패리스힐튼' 이시영을 찜했다.

앙드레김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의 이시영에게 멋진 드레스를 선사하기로 약속했다.

극중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재벌 상속녀 부태희 역을 맡게 된 이시영은 패션쇼 장면에서 앙드레김의 의상을 입게 됐다.

부태희는 타고난 미모와 팜므파탈의 성적매력을 가진 재벌 상속녀로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인물이다. 미디어의 집중 관심 대상인 그는 패션쇼에서도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게 된다.

이시영은 “앙드레김의 의상을 처음으로 입어본다"며 "정말 영광이다"는 소감을 전하며 기뻐했다.

또한 "패션쇼 취소, 촬영 일정 등으로 앙드레김의 패션쇼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기회가 무산된 바 있어 이번 의상을 입게 된 소감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앙드레김은 "대본을 재미있게 읽었다"며 "부자 되는 비법을 알려준다니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며 극중 패션쇼 장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흔쾌히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누구나 대한민국 상위 1% 로열패밀리’가 될 수 있는 희망의 판도라 상자를 열 것으로 알려진 ‘부자의 탄생’은 오는 3월 1일 첫방송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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