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경영대상] 호서대, 벤처 사관학교 명성…대전·충남 산학협력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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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는 대학 설립 이래 꾸준한 벤처기업 육성과 지원으로 '벤처사관학교''작은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30여년 전 충남 천안 안서동 골짜기에서 4개 학과 560명으로 출발한 호서대는 이제 천안,아산,서울 캠퍼스에 6개 단과대 60개 학과 및 학부,9개 대학원의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호서대는 국내 최초로 자발적 산학협동 추진으로 대전 · 충남 지역 산학 협력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대학 교내에는 2만5149㎡ 규모의 산학협력 첨단 시설을 구축,400여개의 가족기업을 포함해 총 557개 기업과 활발한 산학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혁신경영활동은 1999년 9월 BK21사업 특화분야 선정(전국 최초로 벤처전문대학원 설립)을 필두로 2005년 지역혁신 우수기관 선정,2006년 기술이전 사업화 선도대학(TLO사업) 선정,'공과대학혁신 포럼 2006' 혁신사례 발표대학 선정 등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대학지원 사업인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충청권 New IT분야)'과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에 동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2개 국책사업에 동시 선정된 대학은 2개뿐이며,전국 사립대학 중에는 호서대가 유일하다.
벤처 1세대를 넘어 벤처 2.0 시대의 지평을 넓혀가는 호서대는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World Class 2030' 프로젝트를 마련,대학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운영 시스템을 혁신해 2011년까지 10개 성장동력 핵심 분야를 선정,2016년까지 국내 최고(Top class)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2017년까지 3개 성장 동력을 선정해 2030년 안에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