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ERP,그룹웨어,통합보안솔루션을 비롯해 IFRS(국제회계기준) 솔루션,XBRL 기반의 공시 솔루션 등 대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영환경 구축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IT 기업으로는 드물게 전국적인 직영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국내 최대 규모인 170명의 IT 전문 텔레컨설턴트로 구성된 고객서비스(C/S)센터를 운영중이다. 원격AS센터,기동AS센터,교육센터 운용 및 인터넷 교육방송 등 서비스 차별화도 시도하고 있다.

더존은 중소기업IT화 지원사업인 ERP 수주율 부문 1위,교육기관 ERP 보급률 1위를 기록하며 대내외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또 중소기업용 패키지 ERP 11만여 기업고객과 확장형 ERP 8500여 기업고객이라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명실공히 ERP 시장점유율 1위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더존은 최근 금융감독원 'IFRS 기반 XBRL 공시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어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이 분야에서 전문기술을 가진 기업은 손꼽을 정도다. 더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XBRL 엔진 등의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보유하고 있으며,2004년 당시 산업자원부 과제인 'XBRL 기반 EFIS 시스템 구축 사업'과 2006년 정보사회진흥원(구 전산원)의 'SOA 기반 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금감원 프로젝트는 2007년 10월부터 운영해온 XBRL 전자공시(DART) 시스템을 한국기업회계기준(K-GAAP)에서 국제회계기준(IFRS) 기반으로 전환시키는 사업으로,더존은 앞으로 동사의 ERP 제품과 IFRS 시스템 관련 사업의 연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