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국가회계 작성 방식이 현금주의에서 발생주의로 바뀌는 데 맞춰 전문 회계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2년 공무원 시험부터 회계직 공무원을 신설하고 공인회계사 시험에 '정부회계' 과목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상반기 중 국가회계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 · 조사,실무해석,질의 · 회신 등의 업무와 사회기반시설 실사 등의 업무를 담당할 '국가회계기준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외부 회계전문가 50~60명이 참여하는 '회계 · 결산 지원단'도 구성해 50개 중앙관공서의 회계 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