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서울 광화문점이 리노베이션을 위해 4월부터 8월 말까지 휴점한다.

김성룡 교보문고 대표는 24일 "더 나은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월1일부터 5개월 간 리노베이션에 들어간다"면서 "공사가 끝나면 '꿈꾸는 사람들의 광장'이라는 뜻의 '드림 스퀘어' 콘셉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새롭게 문을 열 교보문고는 도서,음반,문구 등의 상품을 고객 중심으로 재배치하고 1인용 의자를 늘리는 등 독서공간도 1.5배 정도 확장한다. 종로1가 방향 입구를 개방된 형식의 '성큰 가든(Sunken Garden)'으로 조성해 접근도를 높이고 지하 3층까지 운행하는 셔틀 엘리베이터도 설치한다.

공사 기간에는 출판사 · 지자체와 함께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독서캠페인도 펼친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