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본드걸' 김연아 요염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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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007의 요염한 '살인면허'는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도 도움이 된것 같다.
본드 걸을 연기한 김연아의 3 회전-3 회전의 연속 점프 스텝은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김연아는 자신의 SP 세계 최고 득점을 갱신하는 78·50점으로 올림픽 금메달에 성큼 다가갔다.
2006년 김연아는 캘거리올림픽 남자은메달의 주역인 브라이언 오서에게 코치를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약간은 내성적이고 스스로를 잘 표현할 줄 몰랐던 15세 김연아는 오서 코치의 도움으로 마음을 활짝 표현할 수 있게 됐다.
오서 코치는 "지금의 연아는 스케이트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그녀의 점프는 마음에서부터 미끄러지는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자신감을 되찾은 지난 시즌부터 김연아의 연기는 많은 선수들이 닿을 수 없는 경지에 이르게 됐으며 첫메달의 역사를 새기는데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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