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원은 올해 상하이종합지수가 2000~4500에서 출렁거릴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과학원은 '주식시장 2010년 전망 보고서'에서 올 상반기 상하이증시가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겠지만 하반기에는 통화정책 조정 가능성으로 큰 폭의 조정을 거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예측했다고 제일재경일보가 23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올해 은행들의 대출 규모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에 증시에 충분한 유동성이 흘러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