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워國 부상 한국처럼 김연아, 세계 피겨를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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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외교지 포린폴리시
'피겨 퀸'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외국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도 독차지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언론들은 김연아의 선전 소식을 앞다퉈 타전했다. 뉴욕타임스는 "김연아가 보여준 모든 연기는 세계 챔피언답게 놀라웠다"고 전했고 AFP통신은 "김연아가 한국인 최초의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로 확실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연아를 곁에서 돌보고 있는 하주희 IB스포츠 매니저는 "외국에서 열린 대회나 토론토 훈련지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면 국내 취재진은 3~4명 정도 참석하지만 외국 매체에서 온 취재진은 수십명이 넘는다"며 "특히 일본과 미국의 언론에서 김연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이날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해 1위에 오른 김연아에 대해 '한국의 황금 소녀(Korea's golden girl)'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미국 거주 한인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김기범씨가 쓴 이 기사는 한국에서 김연아가 세계 피겨 무대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한국이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적 · 문화적 파워 국가로 부상한 것과 똑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세계 유수의 언론들은 김연아의 선전 소식을 앞다퉈 타전했다. 뉴욕타임스는 "김연아가 보여준 모든 연기는 세계 챔피언답게 놀라웠다"고 전했고 AFP통신은 "김연아가 한국인 최초의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로 확실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연아를 곁에서 돌보고 있는 하주희 IB스포츠 매니저는 "외국에서 열린 대회나 토론토 훈련지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면 국내 취재진은 3~4명 정도 참석하지만 외국 매체에서 온 취재진은 수십명이 넘는다"며 "특히 일본과 미국의 언론에서 김연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이날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해 1위에 오른 김연아에 대해 '한국의 황금 소녀(Korea's golden girl)'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미국 거주 한인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김기범씨가 쓴 이 기사는 한국에서 김연아가 세계 피겨 무대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한국이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적 · 문화적 파워 국가로 부상한 것과 똑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