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제타,CC,티구안,루탄(국내 미출시) 등 4개 모델이 미국 자동차 구매 가이드인 '컨슈머 가이드 오토모티브'로부터 최우수 추천차량으로 선정됐다. 제타는 소형차 부문,4도어 쿠페인 CC는 프리미엄 중형차 부문에서,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구안은 소형 SUV 부문에서,루탄은 미니밴 부문에서 각각 추천받았다. 컨슈머 가이드 오토모티브는 1967년 설립 이래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신차 및 중고차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로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르노삼성, 고현정·봉준호씨 모델
◆르노삼성자동차는 배우 고현정씨와 영화감독 봉준호씨를 뉴 SM5 모델로 내세웠다. 지난달 공식 출시 전 '헤밍웨이'를 모델로 한 티징 광고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 광고 카피인 '조금 더'의 의미를 이들 광고 모델을 통해 전하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 고현정씨는 한 장면을 찍기 위해 20회 이상 같은 연기를 반복한다는 대사를 통해 '조금 더'에 대한 열정이 고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벤츠 더뉴 E클래스 '굿디자인' 상
◆메르세데스벤츠의 '더뉴 E클래스'가 시카고 건축디자인 박물관이 선정한 '굿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굿 디자인 상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더뉴 E클래스는 역동적인 외관과 혁신적인 기술,뛰어난 승차감,탁월한 연료 효율성 등이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뉴 E클래스는 벤츠가 작년 7년 만에 선보인 9세대 모델이다.
미쉐린, 친환경 스포츠타이어
◆미쉐린코리아는 최근 친환경 스포츠타이어인 '파일롯 스포츠3'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06년 부가티 베이론이 세계 최고속도 기록을 달성했을 때 장착된 '파일롯 스포츠2'의 후속이다. 젖은 노면에서의 그립 성능이 파일롯 스포츠2보다 20% 향상됐다. 연비절감 효과가 있으며 수명이 파일롯 스포츠2 대비 10% 연장됐다. 그린파워 컴파운드와 안티서프 시스템,프로그램 디스토션 등 미쉐린만의 최신 기술을 고루 적용했다고 미쉐린코리아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