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강희영 연구원은 "콘텐츠 사업의 성장성이 학원 성장 둔화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SK텔레콤과 출시한 '잉글리쉬 빈'이라는 시사 영어 토픽 말하기 서비스와 올 2분기 예정인 어휘 학습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을 각 분야의 선두업체와 함께 진출하기 때문에 투자비용이나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신규 사업의 매출 비중은 올해 4.0%로 크지 않지만, 내년과 2012년에 각각 13.0%와 19.8%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콘텐츠 사업의 이익률은 기존 학원사업 대비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