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저성장 불가피…'목표가↓'-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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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중외제약에 대해 올해 저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약가가 인하된 '리바로'는 올해 1월 약가가 추가로 인하됐고, 대형품목인 '가나톤'도 제네릭(복제약) 경쟁에 직면하는 등 중외제약 주력 품목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배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당진 신공장 가동으로 감각상각비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외제약의 올해 매출액은 4826억원, 영업이익은 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0.6%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중외제약의 지난해 4분기 수액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8.2%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최근 정부가 기초 수액제 등 저가 필수 의약품은 정기적인 인상을 통해 원가를 보전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밝혀 이 분야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약가가 인하된 '리바로'는 올해 1월 약가가 추가로 인하됐고, 대형품목인 '가나톤'도 제네릭(복제약) 경쟁에 직면하는 등 중외제약 주력 품목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배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당진 신공장 가동으로 감각상각비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외제약의 올해 매출액은 4826억원, 영업이익은 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0.6%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중외제약의 지난해 4분기 수액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8.2%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최근 정부가 기초 수액제 등 저가 필수 의약품은 정기적인 인상을 통해 원가를 보전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밝혀 이 분야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