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코스피, 1550~1650선 전망-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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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5일 코스피 지수가 3월 1550에서 1650선 사이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천종목으로는 하이닉스, LG전자, 현대차, 현대제철, 현대백화점을 꼽았다.
장화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에 시장은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박스권 등락을 진행할 것"이라며 "3월 코스피 예상 범위는 1550~1650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3월에도 수급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는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라며 "연기금의 경우 여전히 저가매수 전략을 고수할 것이기 때문에 하락시에는 매수 규모를 늘릴 것으로 보이나 원하는 가격이 아니라면 공격적인 매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외국인이 아시아 신흥시장에서는 매도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만의 독자적인 매수는 지속되기 어렵다"며 "3월에 외국인 수급은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럽의 재정문제로 인한 위기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장 애널리스트는 "재정위기로 불거진 경기둔화는 실업률 상승과 이에 따른 소비둔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미국보다 비중이 높아진 유럽으로의 수출이 둔화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3월 중국의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서는 주요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산업의 구조조정이라는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은 IT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2월에 이어 업황흐름이 양호한 철강업종에 대해서는 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했다.
하반기 모멘텀이 좋은 유통업종과 산업재내에서 상대적으로 성과가 좋지 않았던 건설업종도 유망하다고 꼽았다.
추천종목으로는 하이닉스, LG전자, 현대차, 현대제철, 현대백화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장화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에 시장은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박스권 등락을 진행할 것"이라며 "3월 코스피 예상 범위는 1550~1650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3월에도 수급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는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라며 "연기금의 경우 여전히 저가매수 전략을 고수할 것이기 때문에 하락시에는 매수 규모를 늘릴 것으로 보이나 원하는 가격이 아니라면 공격적인 매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외국인이 아시아 신흥시장에서는 매도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만의 독자적인 매수는 지속되기 어렵다"며 "3월에 외국인 수급은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럽의 재정문제로 인한 위기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장 애널리스트는 "재정위기로 불거진 경기둔화는 실업률 상승과 이에 따른 소비둔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미국보다 비중이 높아진 유럽으로의 수출이 둔화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3월 중국의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서는 주요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산업의 구조조정이라는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은 IT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2월에 이어 업황흐름이 양호한 철강업종에 대해서는 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했다.
하반기 모멘텀이 좋은 유통업종과 산업재내에서 상대적으로 성과가 좋지 않았던 건설업종도 유망하다고 꼽았다.
추천종목으로는 하이닉스, LG전자, 현대차, 현대제철, 현대백화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