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4Q 부진한 실적…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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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5일 태광에 대해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상당히 부진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 다만 올해 실적개선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태광의 2009년 4분기 영업손실은 47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로 돌아섰다"며 "이는 시장컨센서스(109억원) 및 당사 추정치(102억원)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전방산업인 석유화학, 발전, 담수 등의 플랜트 수주 감소와 제품단가 인하, 환율하락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것.
하 연구원은 그러나 "태광의 올해 1분기, 2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38억원과 97억원을 기록하는 등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일시적인 수주지연이 존재하나, 점진적인 수주회복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수주가 지연되는 것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설계기간 장기화 및 인력부족 등 때문"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태광의 2009년 4분기 영업손실은 47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로 돌아섰다"며 "이는 시장컨센서스(109억원) 및 당사 추정치(102억원)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전방산업인 석유화학, 발전, 담수 등의 플랜트 수주 감소와 제품단가 인하, 환율하락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것.
하 연구원은 그러나 "태광의 올해 1분기, 2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38억원과 97억원을 기록하는 등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일시적인 수주지연이 존재하나, 점진적인 수주회복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수주가 지연되는 것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설계기간 장기화 및 인력부족 등 때문"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