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진디스플 강세…"BW발행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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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디스플레이가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금융권에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하자 이 회사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5일 오전 10시5분 현재 일진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230원(4.72%) 오른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이날 하나은행을 상대로 50억원 규모의 신규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전날에는 저축은행과 증권사 등이 참여한 230억원 규모의 BW 발행 계획을 밝혔다.
BW 발행은 향후 주식수 증가에 따른 주가희석과 물량부담 우려로 주가에 악재인 경우가 많지만, 이번 일진디스플레이의 BW 발행은 회사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란 기대감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장우용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가 자금 상황이 좋지 않아 BW를 발행한 게 아니다"며 "LED(발광다이오드) 시장이라는 성장성 있는 분야의 시설 확충을 위해 자금을 모집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5일 오전 10시5분 현재 일진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230원(4.72%) 오른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이날 하나은행을 상대로 50억원 규모의 신규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전날에는 저축은행과 증권사 등이 참여한 230억원 규모의 BW 발행 계획을 밝혔다.
BW 발행은 향후 주식수 증가에 따른 주가희석과 물량부담 우려로 주가에 악재인 경우가 많지만, 이번 일진디스플레이의 BW 발행은 회사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란 기대감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장우용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가 자금 상황이 좋지 않아 BW를 발행한 게 아니다"며 "LED(발광다이오드) 시장이라는 성장성 있는 분야의 시설 확충을 위해 자금을 모집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