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윤지가 한밤중 백화점 난투극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방송되는 MBC 주말연속극 '민들레가족' 8회에서 혜원(이윤지 분)은 백화점 입점을 고마워하며 선물을 준비한 학교 선배의 호의를 거절하지 못하고 그 가격만큼의 선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남편에게 속옷을 선물한 혜원을 오해한 선배의 와이프는 백화점으로 쳐들어 와 난동을 부린다.
지난 22일 진행된 촬영에서 이윤지는 "역동적인 장면이라 걱정도 되지만, 이런 역을 해보는 것도 쉽지 않다"고 밝히며 기대감에 찬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둘째 언니 미원이 싸우면서, 망가지는 모습들이 진솔해보이고 내가 그런 모습들을 보인다면 어떨지 생각해본 적도 있었다"며 "둘째 언니에게 뒤지지 않는 리얼한 모습으로 민들레 자매의 파워를 보여주겠다"고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 날 방송분에는 위기에 처한 혜원을 구하기 위한 본부장(이병욱 분)과 재하(김동욱 분)의 대립이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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