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작된 피겨 여자스케이트 실전을 미리볼수 있는 공식 연습객석 공식 티켓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19)나, 금메달 유력후보인 한국 대표 김연아 선수(19) 등 인기 선수가 얼굴을 볼수 있었던 22일 연습티켓은 정가 30달러의 티켓이 인터넷상에서는 50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공식 연습의 티켓은, 구입시에는 어느 선수의 연습을 볼 수 있는지 모른다. 퍼시픽 콜롯세움에서 22일 행해진 공식 연습은, 김연아 선수의 연습 시간대였던 오전중이 일반객에게 공개돼 1층석이 수백명 팬으로 가득 찼다. 이런 모습은 마치 실제 경기 현장을 보는 듯 했다.
김연아가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차례차례로 연속 점프를 성공하면 큰 박수가 일어났다.
캐나다에 연습의 거점을 두는 김연아는, 밴쿠버의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사인을 요구하는 팬도 많았고 그는 흔쾌히 서비스하기도 했다.
한편, 아사다 선수는 오후시간에 연습이 잡혀있어 일찍 찾은 일본 팬들은 실망하기도 했다.
정가 30달러의 티켓을 인터넷거래로 50달러로 구입했다고 하는 일본의 카키키 마미씨(29)는 김연아의 연습을 보고 "상태가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메달 색깔을 결정짓는 프리스케이팅은 26일 열린다. 김연아는 4조 세 번째로 금빛 연기 마무리에 들어간다. 아사다는 김연아에 이어 연기를 펼친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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